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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 이야기

소소한 주말농장 봄 농사 준비하기

by 서락 2024. 3. 30.

주말농장을 시작하는 것은 많은 이들에게 즐거움과 동시에 휴식을 제공한다. 땅을 정리하고 퇴비와 비료를 뿌리고 2주 이상 지난 후 비 온 뒤 비닐 멀칭 작업을 마치고 나면, 이제 본격적으로 작물을 심을 준비가 완료된다.

 

특히 우리나라 남부지방은 3월부터 중부지방에서는 4월과 5월이 이러한 활동을 시작하기에 가장 좋은 시기로 꼽힌다. 본격적으로 식재할 작물 선정은 이 시기의 날씨와 토양 상태를 고려하여 결정되어야 하며, 단기간에 수확이 가능하여 연속적인 재배가 가능한 작물이 이상적이다.

 

주말농장 품종 및 심는시기

 

 

옥수수

 

옥수수는 남부는 3월 말 중부부터는 4월 초부터 6월까지 파종이 가능하며, 대략 3개월의 생장 기간을 가진다. 작물 간 거리는 30~35cm 넉넉히 해 통풍을 잘 시켜주어야 하며, 질소비료로 초기와 열매가 열릴 때 추가 비료를 준다.

 

열매 수는 줄기당 1개 또는 최대 2개로 제한하여 키우는 것이 좋다. 모종으로 심는 것도 한 방법이다.

 

쌈채소류

 

상추나 깻잎 쑥갓 같은 쌈채소류는 3~4월 중순부터 재배가 가능하며 모종으로 심으면 더 좋다. 생장 속도가 빠르고 병충해에 강하지만, 애벌레의 표적이 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시금치

 

4월 초에 심기 좋으며, 약 45일의 생육 기간을 가진다. 시금치는 간격을 20cm로 하여 심고, 초반에 솎아주는 작업이 필요하다. 가을에 파종하여 이른 봄에 수확해도 된다.

 

비트

 

모종으로 심는 게 좋다. 비트는 뿌리뿐만 아니라 잎도 식용이 가능하다. 뿌리가 굵게 자라도록 충분한 간격과 비료를 제공하고, 잎을 수확할 때는 뿌리의 성장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고구마

 

고구마 파종 시기는 보통 2~3월이고 고구마 모종 심는 시기는 4~5월에 심어 10월 중순에 수확한다. 초기 관리에 신경 쓴 후에는 별도의 비료가 필요 없으며, 물 빠짐이 좋은 토양에서 잘 자란다. 특히. 고구마는 줄기도 요리를 해 먹을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

 

강낭콩 

 

강낭콩 파종

 

왜성종, 강낭콩 비덩굴 성강낭콩은 3월 하순에서 4월 초순. 만성종 강남공 덩굴성은 4에서 5월 파종

비덩굴성 강낭콩인 외성종 강낭콩은 만성종 강낭콩보다 조금 이른 3월 하순부터 시아파종이 가능하며, 보통 장마 기간 중 모두 수확하기 때문에 강낭콩 수확 자리에 다시 밭을 만들어 가을작물인 들깨 등을 심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참깨

 

퇴비 비료 뿌리고 2주 후 비 온 뒤 멀칭 하고 아키 시아 꽃 필 무렵 파종해서 8월 중순 수확한다. 수확 후 무 배추 재배 하면 된다.

 

 

결론

 

주말농장을 시작하기 좋은 시기인 3월과 5월에  심기 좋은 작물로는 옥수수, 쌈채소류, 시금치, 비트, 고구마 등이 있다. 각 작물은 특성에 맞는 관리 방법과 심는 시기가 있으며, 이를 잘 지키면 풍성한 수확을 기대할 수 있다.

 

특히 이 시기에 식재하는 것은 단기간에 성장하여 수확이 가능하고, 이후 다른 작물로의 연속 재배가 가능한 이점을 제공한다. 따라서 효율적인 주말농장 운영을 위해서는 작물 선정과 관리에 대한 충분한 지식과 계획이 필요하다.